[자문자답] 나를 아는 것 : 메타인지

우리는 태어나서 '남'을 무한히 배운다. 특히나 유명했던 인물의 사례를 통해서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를 배우게 되는데, 극히 일부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나'를 알지는 못한다.


나는 책 읽을 때 생각보다 집중 '지속력'이 약하다

- 집중은 잘 하지만, 그게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것을 안다. 어떤 좋은 내용이 나오면 그 문장을 자꾸 머릿속에서 재해석하고 응용하고 난리가 난다. 그래서인지 30분 이상 읽기가 힘들다. 그런 나를 잘 알기 때문에, 나는 책보다는 온라인상의 글을 많이 읽는다. 온라인의 글은 아무리 길어도 10분 이상 가는 글은 없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책을 읽지 않는 나에게 베푸는 최소한의 예의다.


평생 함께 살아온 나부터 느껴라

- 우리가 흔히 보고듣는 성공담. 그 스토리의 주인공들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 그들은 적어도 성공담에 취해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우울해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메타인지가 월등히 높아, 자신만의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와 성공스토리, 최고의 비법 등을 읽는다. 읽은 후가 관건이다. 읽은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것은 내 것이 되지 못한다. 그것이 과연 나에게 적합한 방법인지, 지금 껏 살아온 나와는 어떻게 다른지, 내가 지금 실천할 수 있는 것인지, 나와는 다르다면 어떻게 나에게 적용시켜 볼 것인지를 생각해야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영어를 잘 하는 최고의 방법이 TV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하루에 영어 단어 10개씩 외우기."

- '나'를 모르는 사람의 행동 : 하루에 영어 단어 10개씩 외운다.

- '나'를 아는 사람의 행동 A : 나는 하루에 10개 외운다 한들, 한 달이 지나면 300개인데. 나는 그것이 부담스럽다. 고로, 하루에 3개씩만 외워야겠다. 제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

- '나'를 아는 사람의 행동 B : 나는 외국인과 정말로 대화하고싶다. 단어는 대화하면서 알아가자. 외국인 친구가 많이 모인 곳을 검색해보자.


네 자신을 알라

- 처음 이 문장을 들었을 때는 한참 어렸을 때다. 어린 나이에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허나 지금은 내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말이다. 조금 더 깊이 심사숙고해서 이 말을 되새겨봐야한다. 과연 나는 나를 잘 알고 이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져야한다. 사람들이 씌워놓은 자신을 믿지 마라.

꼭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 할까?
꼭 부탁을 들어줘야 착한 사람일까?
술자리를 피하면 사회생활이 정말 어려울까?

혼자 일 하는 사람 많고,
잠깐의 어색함보다 신의가 중요하며,
술보다 공감능력이 중요하다.


우리는 붕어빵처럼 하나의 틀에서 찍어나온 인간이 아니다. 나 자신을 찾고, 남과 다른 나를 부정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