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자답] '열심히'라는 말은 옛 말이다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럼 지금 취업난에 몰린 학생들은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일까?



열심히 하면 될 것 처럼 듣고 자랐다

- 살면서 참 많이 말하고 듣게되는 말 '열심히'. 비슷한 말은 아마 '희망고문'이지 않을까? 열심히 하면 다 될것 처럼 말한다. 하지만 그 뒤에 우리가 모르는 배경이 깔려있다. 이미 세상이 만들어놓은 제도 안에서 열심히 하고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들이 따로 있다. 누군가는 육체적 노동을 열심히 할 수 있고, 누군가는 암산을, 누군가는 그림을 노래를 열심히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은 정해놓았다.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틀 안에서 열심히 하라고. 그리고 이 틀에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세뇌시켰다.



도구가 정말 별로면 도구 탓을 해야한다

- 디자인을 할 때, 최초의 컨셉이나 모티브가 엉망이면 잘 해도 결과가 별로일 때가 있다. 장인은 도구의 탓을 안한다지만, 도구의 날이 무뎌질대로 무뎌진 것은 탓 할 수밖에 없다. 만약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태어난 국가를 탓하지 않겠는가? 우리나라는 OECD부패지수27위, 청소년행복지수 하위 1위, 자살률 1위의 국가이다. 최근에 일어난 대한민국 국정농단의 사실을 보고도 탓하지 않을텐가? 지금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당연히 있었어야 할 자본들이, 그릇된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있다. 이것은 당연히 탓해야 할 일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당장에 증거가 없다고 아무 일도 아닌게 아니다.



할 것이 너무 많다

- 선배들은 늘 젊은 후배들을 부러워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지 않은데말이다. 늙어가는게 좋다. 아무튼, 할 수 있는게 많은 나이라서, 무서울게 없는 나이라서, 체력이 넘치는 나이라서 그렇다고들 한다. 그런 이야기들을 듣고보면 모든 일은 젊을때 하는가 싶을정도다.


청춘이란 부패에 맞서는 시기라고 들었다.
젊을 때 놀으라고 했다.
잃을 것이 없을 때 도전하라고 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하라 그랬다.
젊을 때 연애 많이 하라고 그랬다.
젊어서 공부해야 늙어서 고생 안한다고 했다.
여행은 젊을 때 다녀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청춘은 아프다고 한다.


할 것이 이렇게 많으며, 환경적 요인 또한 힘들어서 열심히 해도 잘 되지 않는 상황인데, 나는 '과연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는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그 물음은 진지하게 스스로가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 글에 해답이 나온다 한 들, 그것은 스스로 한 생각이 아니기에 내일이면 잊혀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