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31일과 1일의 차이

새해에는 어떤 계획을 세웠나요? 못 읽었던 책을 읽어볼텐가요? 그저 그랬던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할건가요? 아니면, 못끊은 담배를 끊어볼건가요?

만약 2017년에 이루지 못했던 일들을 새해에는 다시 도전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적고 있다면, 잠깐 멈춰보세요. 왜 굳이 겨우겨우 찾아오는 1월 1일에만 계획을 세우나요? 새해에는 의지력이 더 상승하는 이유가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의 의지는 1월 1일에만 발동이 되는가요?

'새해'가 주는 희망고문에 더 이상 에너지를 쏟지 마세요. 일부러 어떤 이유를 잡아내어 못했던 일들을 하려고 애쓰지 말란 말이죠. 2017년 12월 31일과 2018년 1월 1일의 차이는 그냥 어제와 오늘의 차이입니다. 멀리서 바라보세요. 바뀐건 오직 인간이 만들어낸 '달력'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무언가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1월 1일부터가 아닌 '지금'부터라고 인지하세요. 해내야 할 일 앞에 '새해에는'이라는 수식어를 없애버리라는 거예요.

저는 새해 계획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12월 22일에 적은 계획, 12월 26일에 적은 계획들이 줄서있고, 그걸 해결해야하는 몫이 남은 것 뿐이죠.

물론, 새해에는 무언가를 해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그것을 이루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있겠죠. 하지만 작년에 잡은 목표를 올해에도 반복하고 있다면 그것의 성공 확률은 더 낮아져있겠죠. 그러니까 우리 새해라는 이유로 괜한 목표를 잡느라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지금' 당장으로 목표를 잡아요. 괜찮죠?

p.s.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마음 주고 받는건 참 좋습니다. "새해에는 더 사랑하자." "새해에는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