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요즘 내가 오전에 운동을 하고나서 늘 사먹는 것은 1500원짜리 김밥이다. 두 줄. 3000원.
그리고 카페를 가서 일을 하려고 사먹는 커피는 4000원이다. 인간이 생명을 연장하는데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김밥 두 줄일텐데, 현재 사회에서는 커피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는 듯 하다.

이렇게, 본질보다 그 외의 서비스, 부가적인 품목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현상을 'The Tail Wagging the Dog Effect'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서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말이다. 줄임말로는 'Wag the dog'. 최초에는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흔든다'는 의미로 주식에서 시작된 개념이며 영화로도 출시된 바 있다.

속담으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사자성어로는 '주객전도'일 수 있겠다. 대비되는 개념은 '파레토의 원칙'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네이버 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58393&categoryId=58393&docId=3387043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예시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아, 헐크는 꼬리가 아닌건 확실하다)

-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얻기 위한 커피 20잔
-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 위한 무차별적 빵 구매
- 피규어를 얻기 위한 햄버거(맥도날드/롯데리아) 먹기
- 청소기를 받기 위해 보험 가입하기
- 팝콘이 먹고싶어서 영화 보러가기


참고로 영화관의 순이익 하락의 원인이 옥수수가격 인상이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꼬리가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옥수수와 콜라의 원가는 소비자가의 1/10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Sub'를 소비하기 위해 'Main'이 거들어주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창업을 할 때도,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기획 할 때에도 이런 전략을 수립하면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면도기를 꾸준히 사용하기 위해 면도날을 계속 구입하는 것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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