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자답] 나는 스스로를 누구와 비교하는가?

당신은 대한민국 상위 50% 정도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치자. 그리고 당신의 옆에는 1%가 있고 또 100%가 있다. 당신은 스스로를 누구와 비교 할 것인가?


1%와 비교하여 부족함을 느낄 것인가?

100%와 비교하여 만족감을 느낄 것인가?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게 잘못되었거나,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다. 이 질문에 나는 여전히 주저한다. 양쪽 모두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면 안심하고, 이정도만 되어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감사한 것은 좋지만 여유로워질 필요까지는 없다. 나보다 부족한 사람들에 비해 괜찮다면서 안심하고 여유를 느낄 시간이 없다. 또 그렇게 생각하고 지내다간 치열한 경쟁에서 나가 떨어지기 십상이다.


언제나 나보다 앞선 사람, 잘난 사람을 찾아다니고 좇아 가려는 자세가 필요한데, 이것은 욕심과 관련이 깊다. 욕심이 너무 없는 사람들은 늘 안위하기 마련이다. 학교를 다니던, 운동을 하던, 회사를 다니던, 창업을 했던 간에 나의 경쟁 기준을 누구로 삼느냐가 원동력의 기준이 된다. 욕심이 많다면 늘 최고의 경쟁상대를 목표로 잡는다. 혹시 당신은 가장 친하고 적당한 친구를 경쟁상대로 삼아 안위하고 있진 않은가?


그런데, 모든 비교는 물질적인 것 뿐일까? 경쟁 상대와의 비교는 늘 경제력, 능력, 순위, 속도 같은 것들일텐데 나는 또 다른 한가지를 최근에 느꼈다. 바로 인품, 인성이다. 모든 능력이 앞선다 하더라도 인성이 좋은 사람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돈 많고 땅 많아도 최O실과 정O라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결국 경쟁이란 개념도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기에, 좋은 사람이 되는것이 먼저다. 좋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