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약속에 늦을 것 같으면 더 많이 늦는다고 말해라

지각을 자주 하던 학생은 약속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평소에 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은 대게 약속 시간도 철저히 지킨다. 1분 늦으면 늦은거니까. 배달의 민족 개발팀인 '우아한 형제들'의 규칙 중에도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것이 있다.


통계적으로

- 보통 차가 막힐 일은 항상 존재한다. 운전을 하다보면 알지만 교통사고, 도로공사, 행사 등의 이유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일은 빈번하다. 반대로 도로가 뻥뚫리고 신호등이 다 녹색일 상황은 제로에 가깝다. 이는 곧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는 상황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니 '금방 도착 할 것 같아'라는 말은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대심리

- 택배사 어플리케이션에서 알림이 왔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사무실로 배송이 온다고. 정말 기대했던 카메라인지라 일찍이 출근(?)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지 않길래 전화 했더니, 집이 아닌 사무실은 월요일에 배송한다고 하더라. 실망감이 극도로 차올라 너무 화가 났다. 차라리 월요일에 온다고 미리 말했더라면 나는 이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내용을 그대로 약속 시간에 대입하면 똑같은 것 아니겠나. 7시 10분에 도착 할 것 같으면 그냥 7시 20분에 도착한다고 말해야 한다. 듣는 입장에서는 잠깐 당황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정말 잠깐이다. 하지만 10분 20분 늦기 시작하면 그건 잠깐이 아니다. 하루종일 힘들 수 있다.



계속 늦게된다면

- 본인 스스로가 약속 시간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약속 시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고, 그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의 할 일도 미루지 않고 잘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약속 시간을 가볍게 생각한다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본인에게 직접 이야기 해주진 않지만 "야, 걔는 또 늦을거 아니야? 우리끼리 먼저 가있자."라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을 정말 모른채 살아간다면, 소름끼치는 일 아닌가?